이상욱 용인시의원 “죽전 물류센터 부지, 청년 주거정책 활용 검토해야”

  • 등록 2026.03.17 00: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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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서 유휴부지 활용 제안…“일자리만으론 부족,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환경 필요”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이 죽전 물류센터 부지를 활용한 청년 주거정책 검토를 제안하며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6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일자리 확대가 기대되지만, 정작 청년들이 용인에 머물 수 있는 주거 여건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플랫폼시티와 반도체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지만 청년들이 실제로 용인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 여건은 충분한지 의문이 든다”며 “높은 주거비 부담으로 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은 청년들이 정착을 포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는 일자리만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머물 수 있어야 한다”며 “최근 ‘청년이 살 수 있는 용인’을 주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도 많은 청년들이 높은 임대료와 주거 불안을 호소했고, 전문가들 역시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청년 주거 모델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도 고양시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사례와 서울 성동구의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커뮤니티 공간 조성 사례를 들며 “이 같은 사례는 용인에서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최근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는 죽전 물류센터 부지에 대해선 활용 방향을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개발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돼 왔던 곳인 만큼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거정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는 미래가 있는 도시”라며 “죽전 물류센터 부지와 같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청년 주거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김정기 기자 papagom.k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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