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먹거리 사각지대 해소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운영 중인 '모두의 냉장고' 사업에 농가 참여형 기부 체계를 도입해 지역사회 먹거리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모두의 냉장고'는 당왕동(안성두레생협 본점 앞)과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내) 등 2곳에서 운영 중이며, 시민 누구나 음식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음식을 가져가는 자율형 공유 냉장고다. 최근 안성시는 '경로당 꾸러미'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기부 절차를 마련했다. 농가가 경로당에 식재료를 납품할 때 여유 물량(1∼2봉 내외)을 준비해 두고, 배송 후 남은 신선 식재료를 즉시 '모두의 냉장고'로 전달해 먹거리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안성두레생협 본점과 공도점 내에 '로컬푸드 전용 매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조직화한 농가에서 고품질 농산물을 공급하며, '안성시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이 납품과 관리를 담당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가의 농산물이 버려지지 않고 이웃에게 전달되는 이 시스템이 자원 낭비 방지와 공동체 의식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컬푸드 매대 운영과 연계해 시민에게 체감되는 먹거리 정책 확대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안성시는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달 27일부터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외국인 주민을 위한 자동차등록 안내서(2026 Vehicle Registration Guide for Expats)'를 제작해 구청 누리집을 통해 PDF 파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연수구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은 30,306명으로 내국인 대비 약 7.4%를 차지한다. 또한 관내 외국 기업과 국제기구 상주 인원, 중고차 매매단지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관련 민원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외국인 주민들이 추가 비용 없이 스스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원 담당자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자문위원회의 번역 감수 협조를 받아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자동차 신규 등록, 말소 등록, 정기 검사 등 주요 절차가 포함됐다. 영어와 한국어로 작성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번역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절차별 흐름도와 관련 웹사이트 QR코드를 수록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파일을 내려받아 인쇄하거나 제본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3월 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부발점'을 정식 개소했다. 이번 센터는 기존 시청점의 운영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추가 설치된 시설이다. 아이다봄 부발점은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며, 야간과 휴일은 물론 긴급 상황 시에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돌봄 인력이 상주하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부모의 야간 근무, 출장, 병원 진료 등으로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이다. 센터는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전 중심의 공간 설계로 내 집과 같은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위탁기관 관계자,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100명이 참석해 부발점 개소를 축하했다. 김경희 시장은 아이다봄을 이천형 돌봄 정책의 핵심 시설로 설명하며, 부발점 개소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아이다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돌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라 불리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지금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타 지역의 이전 압박과 인프라 구축을 둘러싼 갈등이 용인의 미래를 흔들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명확하다. 과연 누가 중앙정부의 거센 압박 앞에서도 오직 용인의 실익만을 위해 “안 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가. ◇ 중앙의 하청 창구가 아닌, 용인의 거부권자가 필요하다 지금 용인에 필요한 리더십은 중앙정부와 손잡고 박수치는 ‘순한 행정가’가 아니다. 반도체 산업이라는 국가적 대의(大義) 뒤에 숨어 용인 시민의 희생을 당연시하거나, 인프라 구축의 부담을 용인에만 떠넘기려 할 때 판을 엎을 각오로 싸울 줄 아는 ‘강한 수호자’다. 전력과 용수, 도로와 철도는 단순히 공장을 짓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그것은 용인의 100년 뼈대를 세우는 시민의 자산이다. 중앙정부가 효율성만을 내세워 용인의 정주 여건을 뒷전으로 밀어내거나, 타 지역의 눈치를 보며 용인의 시간표를 늦추려 한다면 시장은 그 즉시 용인 시민의 이름으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지역이기주의’라는 비난을 훈장으로 삼아야 정치권과 인근 지자체는 용인의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경기도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을 최대 8년간 전액 지원하고, 자해나 폭력 피해 흔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는 상처·문신 제거 치료비와 심리상담을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8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 보호 종료 뒤 경제적 부담 없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 가정위탁 보호를 받다가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이다.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뿐 아니라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 퇴소 청소년도 포함된다. 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먼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로 우선 선정돼야 한다. 행복주택은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접수, 매입임대주택은 공급센터 상시 접수, 전세임대주택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진행된다. 입주자 선정 뒤 사업 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 작성 절차를 거치면 표준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고물가와 고금리, 취업난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주거비 부담을 낮춰 자립준비청년의 초기 정착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또 오는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와 관련해 올해 1~2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정보 23건을 확인하고 8일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접수 사례를 보면 식품 섭취에 따른 위험과 위해가 16건으로 전체의 69.5%를 차지했다. 이물질 혼입은 7건, 30.5%였다. 위해 증상은 두드러기·알레르기·부종 등 피부 이상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화기·호흡기계통 장기 손상 및 통증 5건, 치아 파절 4건, 단순 이물질 발견 2건, 구강 내 출혈 1건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 사례도 확인됐다. 37세 여성은 지난 2월 4일 해당 쿠키를 먹은 뒤 전신 두드러기와 혈관부종 증상을 보였다. 39세 여성은 1월 5일 쿠키를 먹다가 혼입된 견과류 껍질로 치아가 부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12세 여성은 1월 28일 섭취 후 구토와 설사, 복통을 호소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속재료를 코코아 가루를 더한 마시멜로로 감싼 디저트다. 제품 특성상 밀, 우유, 대두, 견과류, 젤라틴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될 수 있어 섭취 전 원재료와 표시사항 확인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반도체 제조’ 과정을 개강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인 ‘반도체 제조’ 과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지역 일반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용인의 전략 산업인 반도체 분야와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은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와 협력해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총 48차시, 3학점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명지대의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 이론과 클린룸 기반 실습을 함께 배우게 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은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다. 학교 내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미래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 대학과 산업 인프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여성가족기금 9억 원을 투입해 성평등 공모사업과 부모학교 운영 등 여성·가족 정책 5개 사업을 추진한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여성가족기금은 2023년 12월 31일자로 존속기한이 만료돼 폐지된 성평등기금을 대체하는 재원이다. 도는 성평등기금 종료 이후에도 관련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새 기금을 조성했다. 기금은 성평등 실현과 가족친화 환경 조성,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 다양한 가족 형태 지원 등에 활용된다. 도는 우선 성평등 공모사업에 6억5000만 원을 투입한다. 가족친화 사회문화 조성과 성별기반 폭력 예방, 여성 사회참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도민 참여형 성평등 정책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 사업에는 7500만 원이 들어간다. 도내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단계별 놀이 콘텐츠를 활용한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현장 활용이 가능한 교재·교구 보급과 교육강사 워크숍도 병행한다. 부모교육 지원을 위한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운영에도 1억 원을 투입한다. 1대1 양육상담과 맞춤형 교육, 도민 특강 등을 통해 부모의 양육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성금 기탁과 재능기부, 민관 협력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온기를 더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각 읍면동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에서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처인지구위원회 서정옥 전 회장이 지난 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 전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나눔에 동참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3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민간업체와 손잡고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확대했다. 협의체는 지난 6일 동태명가, 라임통합색채심리상담센터와 ‘해피 투게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해피 투게더 1호점’ 협약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11호점 협약을 이어오며 복지대상자 지원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동태명가는 12호점으로 참여해 65세 이상 1인 가구 복지대상자에게 매월 1회 식
미디어미르앤 김정기 기자 |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 내 신·증설 환경기초시설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용인에코타운조성사업을 예정대로 마무리해 오는 6월 준공할 방침이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용인레스피아 부지 내 지하 공간에 하수처리시설과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신설·증설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과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주요 시설은 지하에 들어선다. 하루 2만2000톤 처리 규모의 2단계 하수처리시설 증설분과 하루 250톤 규모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하루 220톤 규모 슬러지 자원화시설이 대상이다. 지상에는 축구장 2면과 야구장 1면, 다목적체육관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으로 용인레스피아의 하루 하수 처리용량은 기존 5만6000톤에서 7만8000톤으로 늘어난다. 증가 폭은 2만2000톤으로 39.3% 수준이다. 경안천 수계인 처인구 동 지역과 포곡읍, 양지읍 일부의 하수 처리 여력이 커지면서 개발 인허가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용인시는 해당 지역이 수질오염총량제 적용을 받는 만큼 공공하수처리 능력 확충이 지역 개발과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처리용량 확대는 각종 개발행위 제한 부담을 덜어주